“2년 동안 아들 딱 6번 봤다”…고지용·허양임, 진흙탕 폭로전 속 드러난 과거 방송 발언

하명진 기자 2026.09.21 05:47:49

애니멀플래닛


그룹 젝스키스 출신 방송인 고지용과 가정의학과 전문의 허양임이 결별 후 자녀 면접교섭권과 양육 문제를 둘러싸고 날 선 대립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과거 방송에서 언급됐던 두 사람의 생활 방식 차이가 다시금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두 사람은 파경을 맞기 전인 지난 2021년 tvN 예능 프로그램 ‘신박한 정리’에 동반 출연해 부부간의 상반된 성향을 가감 없이 드러낸 바 있습니다. 당시 고지용은 완벽에 가까운 정돈을 추구하며 정리 습관 차이에서 오는 고충을 토로했고, 허양임은 수면 시 조명을 켜두는 고지용의 습관을 꼽으며 생활 리듬이 정반대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4년간의 교제 끝에 화촉을 밝혔음에도 연애 시절의 낭만이 부족했다는 허양임의 회상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MC들이 추억의 편지나 커플 아이템을 기대하자 허양임은 전 남편이 감성적이거나 다정한 면모와는 거리가 멀었다며, 메시지조차 매우 단답형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연애 시절 커플 의상을 입자고 제안했을 때 남들의 시선을 의식해 강하게 거부했던 고지용이 정작 아들과는 자발적으로 똑같은 옷을 맞춰 입는 모습을 보며 섭섭함을 느끼기도 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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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의 갈등은 최근 파경 사실이 공식화되면서 본격적인 법적 다툼으로 번졌습니다. 고지용은 지난 7월 이미 2년 전 이혼 절차를 마무리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전한 데 이어, 최근 2년 동안 아들을 만난 횟수가 여섯 차례에 불과하다며 전처를 상대로 면접교섭 방해금지 및 자녀 사진·영상 게시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습니다. 아들의 얼굴이 모친의 병원 홍보 수단으로 소비되는 상황을 묵과하기 어렵다는 입장도 함께 내비쳤습니다.


이에 대해 허양임 측은 이혼 합의 당시 정기적인 면접교섭에 대한 세부 조항이 명확하지 않았음을 짚으며, 부당하게 만남을 제한했다는 상대방의 주장에 대응해 본인이 먼저 법원에 정식 면접교섭 심판청구를 접수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고지용은 이혼 이후 간경화 및 쇼크 등 극심한 건강 악화를 겪었으며, 이 과정에서 약 4,000만 원에 달하는 양육비를 지급하지 못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고지용 측 관계자는 장기간 이어진 치료로 인해 경제적 압박이 커지면서 양육비 전달에 차질이 빚어졌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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