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구에서 첫 사망자 발생…만성신부전증 앓던 신천지대구교회 관련 환자

애니멀플래닛팀
2020.02.23 19:07:52

애니멀플래닛youtube_@MBCNEWS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라고 불리는 '코로나19' 사망자가 1명 추가로 발생함에 따라 사망자가 5명으로 늘어나게 됐습니다.


23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후 4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오전 9시보다 46명 추가돼 국내 확진자는 총 602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오전에는 환자 123명이 추가 발생함에 따라 하루 만에 확진자가 169명 추가된 것인데요.


이날 5번째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5번째 사망자는 57세 여성으로 신천지대구교회와 관련 있는 환자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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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환자는 지난 18일 확진 판정을 받았고, 경북대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는데요.


기저질환인 만성신부전증으로 혈액투석을 받는 등 중한 상태로 음압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었다고 합니다.


에크모(체외막산소화장치) 치료도 받았지만 이날 숨졌고 정확한 사망원인은 조사 중에 있습니다.


한편 오후에 새로 확진된 환자 46명 가운데 신천지대구교회 관련은 20명으로 이들 가운데 12명은 대구, 2명은 경북에서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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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서는 3명, 부산과 광주, 경기에서는 1명씩 확진됐는데요.


이에 따라 국내 확진자 602명 가운데 신천지대구교회 관련은 총 329명으로 늘어나게 됐습니다.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사람은 2만 6,000명을 넘어섰습니다.


확진자를 제외하고 진단검사를 받은 사람은 총 2만 5,577명이며 이 가운데 1만 7,520명은 검사결과 음성으로 판정됐고 나머지 8,057명은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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