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광욕하려다 놀이기구 탄 사연? 거북이 10마리가 집단으로 겪은 '충격 반전'

장영훈 기자 2026.08.12 10:59:05

"하나 둘 퐁당?" 크로아티아 호수 한복판, 통나무 위에서 벌어진 거북이들의 아찔한 균형 잡기 현장


애니멀플래닛ViralHog


가족들과 함께 나들이 갔다가 예상치 못한 웃긴 장면을 마주치고 배꼽 잡은 적 있으신가요?


크로아티아의 수도 자그레브에 있는 한 동물원에서 정말 엉뚱하고 귀여운 광경이 포착되어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따뜻한 햇살 아래에서 기분 좋게 껍질을 말리려던 거북이들이 뜻밖의 아찔한 놀이기구를 타게 된 사연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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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화창한 날 동물원을 산책하던 한 가족은 호수 위를 바라보다가 눈을 의심했습니다. 작은 통나무 하나 위에 거북이들이 무려 열 마리 가까이 다닥다닥 올라타 있었기 때문입니다.


마치 서로 약속이라도 한 듯 다 같이 옹기종기 모여 앉아 따뜻한 햇볕을 쬐며 일광욕을 즐기고 있었죠. 저도 예전에 수목원 생태못에서 거북이들이 바위 위에 올라가 쉬는 걸 본 적이 있는데요.


이렇게 자그마한 통나무 하나에 동네 친구들을 다 불러 모은 듯 빽빽하게 올라간 모습은 처음이라 보는 내내 웃음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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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욕심이 너무 과했던 걸까요? 거북이들의 무게를 견디지 못한 통나무가 물 위에서 위아래로 크게 흔들거리기 시작했습니다.


중심을 잡으려고 애쓰던 거북이들 사이에서 결국 가장 앞에 있던 한 마리가 녀석들의 위태로운 움직임을 견디지 못하고 물속으로 퐁당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낙오된 거북이는 깔끔하게 포기했는지 미련 없이 스위스위 헤엄쳐 멀어져 갔는데요. 재미있는 점은 한 마리가 떨어져 나갔는데도 통나무는 여전히 심하게 흔들렸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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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거북이들은 몸이 기웃기웃 기울어지는 와중에도 절대로 물러서지 않고 통나무를 꽉 잡은 채 버텼습니다.


일광욕을 하러 온 건지 아찔한 놀이기구를 타러 온 건지 알 수 없는 엉뚱한 모습이 지친 하루에 유쾌한 활력을 전해줍니다.


여러분도 여행지나 길가에서 동물들의 엉뚱하고 귀여운 돌발 행동을 목격하신 적이 있나요? 댓글로 여러분이 만났던 재미있는 동물들의 에피소드를 공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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