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_@kohaku_Samoyed
아기와 커다란 강아지가 함께 지내는 집에서는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솜사탕처럼 하얗고 푹신한 털을 가진 대형견 사모예드가 작은 아기 옆에 살포시 누워 있습니다.
아기는 자신보다 몇 배는 더 큰 강아지가 전혀 무섭지 않은지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바라봅니다. 그리고는 조그만 손을 뻗어 사모예드의 푹신한 귀를 덥석 잡더니 입으로 앙하고 물어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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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강아지라면 깜짝 놀라 피하거나 컹컹 짖었을 텐데 놀랍게도 이 사모예드는 가만히 자리를 지킵니다. 오히려 기분이 최고라는 듯 입꼬리를 살짝 올리며 온화한 미소를 짓고 있습니다.
아기가 자신의 몸을 꼬집거나 귀를 만져도 그저 동생의 응석을 받아주는 듬직한 형처럼 느긋하게 자리를 비켜주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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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쩍 아기를 바라보는 눈빛에는 애정과 다정함이 가득 담겨 있어서 보는 사람의 마음까지 사르르 녹아내리게 만듭니다.
사실 저희 집 강아지도 조카가 집에 놀러 와서 귀를 꼬집거나 꼬리를 잡으면 평소와 다르게 꾹 참고 다정하게 굴곤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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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견인 사모예드는 원래 성격이 온순하고 사람과의 교감을 무척 좋아하는 품종입니다. 특히 자신보다 작고 약한 아기를 가족이자 보호해야 할 대상으로 인식하는 똑똑함도 갖추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순한 강아지라도 아이와 함께 둘 때는 보호자의 세심한 주의가 필수적입니다. 강아지가 아기를 좋아하더라도 갑작스러운 행동에 깜짝 놀라 사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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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강아지의 귀나 꼬리를 강하게 잡아당기지 않도록 차근차근 알려주고, 강아지에게도 혼자만의 휴식 공간을 만들어 주는 것이 서로 더욱 친해지는 비결입니다.
여러분 집의 반려견도 아이들이나 작은 동물을 만났을 때 이렇게 순둥이처럼 양보하나요? 여러분은 아기와 강아지가 같이 있을 때 어떤 방법으로 안전하게 지켜주고 계신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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