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갈 때 절대 흰 옷 입지 마세요" 영화 보고 나왔더니 옷 꼴이 충격적

하명진 기자 2026.07.28 13:05:04

애니멀플래닛 A씨 제공


CGV 상영관 의자의 염료가 관람객의 옷에 스며드는 이염 피해가 최근 또다시 발생한 가운데, 과거부터 유사한 사례가 누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감가상각을 적용한 불충분한 보상 조치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영화 관람을 위해 대형 멀티플렉스를 방문했던 관람객이 상영관 좌석 염료로 인해 옷이 오염되는 피해를 입어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최근 한 관람객은 경기도의 한 CGV 지점을 찾았다가 입고 있던 흰색 옷 뒷면이 붉게 물드는 일을 겪었습니다. 상영관 내 붉은색 시트에서 염료가 스며나온 것으로 추정되는 상황에서, 피해 사실을 SNS에 공유하자 유사한 피해를 경험했다는 누리꾼들의 제보와 의견이 이어졌습니다.


애니멀플래닛A씨 SNS 계정 캡처


특히 문제가 된 것은 영화관 측의 보상 처리 방식이었습니다. 피해자는 새로 산 지 얼마 되지 않은 옷임에도 불구하고, 고객센터 측으로부터 소비자 분쟁 기준에 따른 '감가상각'을 적용해 구매 금액의 일부만 보상하겠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답답함을 토로했습니다.


취재 결과, 이전에도 가디건이나 모자, 회색 옷 등에 상영관 시트 색상이 변색되어 묻어났다는 후기들이 온라인에 지속적으로 올라왔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반복되는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지점별 의자 교체나 관리가 제때 이루어지지 않아 고객이 직접 피해를 증명하고 감가된 보상만 받아야 하는 구조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CGV 측은 경영 환경상 전체 지점의 좌석을 일괄 교체하기 어려웠던 점을 설명하며, 향후 좌석 점검과 세심한 관리를 통해 재발을 방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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