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메모라 무효?" 1197억 유산 남기고 떠난 서희원, 구준엽 상속 거부 논란 진실

하명진 기자 2026.07.20 11:14:42

애니멀플래닛구준엽 인스타그램


가수 구준엽 님의 배우자였던 대만 배우 고(故) 서희원 님이 생전 모바일 기기에 남긴 재산 분배 계획이 법적 효력을 인정받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와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대만 현지 매체 보도에 의하면, 고인은 생전 갑작스러운 상황에 대비해 스마트폰 메모장에 귀중품과 전 재산의 분배 방안을 기록해 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현지 법률 전문가들은 대만 민법상 자필로 작성되고 서명이 완료된 문서만 유언장으로 인정된다며, 모바일 기기로 작성된 메모는 법적 구속력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애니멀플래닛구준엽 인스타그램


법적으로 효력 있는 유언장이 부재함에 따라, 약 6억 대만달러(한화 약 1,197억 원)로 추산되는 유산은 법정 상속 비율에 따라 배우자인 구준엽 님과 두 자녀에게 균등하게 분배될 전망입니다.


이 과정에서 서희원 님의 모친 측이 구준엽 님에게 상속 포기를 요청했으나 이를 거부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양측 법률 대리인이 참석하는 법원 조정 심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지난 2022년 20년 만의 재회로 국경을 넘어선 결실을 맺었던 두 사람은, 지난해 안타까운 이별을 맞이한 이후 유산 분배를 둘러싼 법적 절차라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저작권자 ⓒ ANIMALPLA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