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러분, 드디어 우리가 그토록 기다리던 '로코 퀸'이자 '공블리' 공효진 씨가 안방극장 컴백 시동을 걸었습니다!
무려 2011년 대한민국을 뒤흔들었던 드라마 '최고의 사랑' 이후 정확히 15년 만에 친정인 MBC로 화려하게 복귀한다는 소식인데요. 이번에 그녀가 선택한 작품은 이름부터 아주 살벌하고 강렬한 새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입니다.
오는 7월 31일 첫 방송을 앞두고 베일에 싸여있던 캐릭터 정보와 공효진 씨의 생생한 인터뷰가 공개되어 벌써부터 온라인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공효진 씨 특유의 생활 밀착형 연기를 너무나 사랑하는 팬으로서, 이번 복귀 소식은 올여름 가장 짜릿한 선물이 될 것 같아 심장이 벌써부터 두근거립니다.
사진제공=MBC
1. 낮에는 앞치마, 밤에는 저격총? 우리가 몰랐던 공블리의 소름 돋는 두 얼굴!
이번 작품에서 공효진 씨는 낮에는 남편과 토끼 같은 딸을 둔 지극히 평범한 30대 주부이지만, 밤이나 일터에서는 악질 범죄자들을 가차 없이 처단하는 전설의 스나이퍼 '킹피셔' 유보나 역을 맡았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살벌한 직업을 가진 워킹맘의 눈물겨운 워라밸 사수기라니, 시놉시스만 읽어도 신선한 충격이 오지 않나요?
그동안 우리가 봐왔던 다크 히어로물들은 대개 웅장한 액션이나 거대한 사건 중심이었는데, 이 드라마는 유부녀로서 겪는 일상적인 에피소드가 극의 중심을 이룬다고 합니다.
공효진 씨 역시 동명의 카카오웹툰 원작을 보자마자 이 독특하고 묘한 현실감에 매료되어 단숨에 출연을 결심했다고 전했는데요. 제가 보기에도 단순한 킬러 액션에 그치지 않고 대한민국 워킹맘들의 애환을 가려운 곳 긁어주듯 현실적으로 풀어낼 것 같아서 무척 기대가 됩니다.
사진제공=MBC
2. "눈빛부터 바꿨습니다" 흔들림 없는 무미건조함으로 무장한 연기 변신, 통할까?
그렇다면 공효진 씨는 이 극단적인 이중생활을 어떻게 표현했을까요? 그녀는 인터뷰를 통해 "주부 유보나는 언제나 이웃들에게 친절하고 따뜻한 미소를 짓고 있지만, 킬러일 때는 그동안 제 커리어에서 단 한 번도 보여준 적 없는 무미건조하고 냉혹한 눈빛을 준비했다"라며 연기 변신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어떤 위기 상황에서도 유연하게 대처하는 캐릭터의 성격이 실제 배우로서 오랜 시간 활동하며 다져진 본인의 유연한 성격과도 찰떡처럼 닮아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는데요.
사실 저는 공효진 씨 하면 사랑스럽고 엉뚱한 이미지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데, 과연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한 저격수의 모습을 어떻게 소화해 냈을지 솔직히 상상이 잘 안 가면서도 한편으로는 소름 돋는 반전 매력을 보여줄 것 같아 호기심이 극에 달한 상태입니다.
과연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공효진 씨의 킬러 변신 싱크로율은 어떠신가요?
사진제공=MBC
3. 짜증 유발하는 범죄 뉴스에 지친 현대인들을 위한 역대급 사이다 대리만족!
마지막으로 그녀가 던진 한마디가 제 마음을 강하게 울렸습니다. 요즘 매일같이 쏟아지는 말도 안 되는 강력 범죄 뉴스를 보면서 "내가 직접 나서서 벌하고 싶다"라는 생각을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품어보지 않았냐는 질문이었는데요. '유부녀 킬러'는 바로 그런 대중의 답답한 속을 말이 아닌 강렬한 '행동'과 '유보나적 응징'으로 시원하게 뚫어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단순한 로맨스나 뻔한 권선징악을 넘어, 가슴 뻥 뚫리는 카타르시스와 진짜 사랑의 의미를 담은 차별화된 여성 다크 히어로물의 탄생을 예고한 것이죠. 고구마 전개에 지쳐 사이다 같은 통쾌함을 갈망하던 분들에게는 그야말로 최고의 처방전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7월 31일 밤 9시 50분, 과연 본방 사수 열풍을 일으키며 MBC 금토극의 구원투수가 될 수 있을지 대중의 눈과 귀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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