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자라 혈관에 공기주입한 실험 영상 찍어 '동물학대' 논란 일어난 일본인 유튜버

애니멀플래닛팀
2020.02.18 10:36:56

애니멀플래닛youtube_@TOMIKKU NET


물고기나 파충류 등 동물들을 살아있는 채로 실험하거나 해부하는 영상을 찍어 올리는 일본인 유튜버가 있습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상에서는 '동물학대'라는 비난 여론이 쏟아지고 있는데 일본 내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구독자가 167만명을 넘어서는 등 인기는 식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난해 12월 '토미쿠 넷(TOMIKKU NET)'이라는 이름의 유튜브 채널에는 살아있는 자라 혈관에 공기를 주입하는 실험 영상이 올라온 적이 있는데요.


영상에는 살아있는 자라의 혈관에 공기를 주입한다면서 목과 배꼽 등에 여러 차례 주사바늘을 찌르는 모습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애니멀플래닛youtube_@TOMIKKU NET


또한 자라의 등딱지와 몸체를 칼로 잘라 각 부위를 해부하는 등의 모습도 여과없이 보여줘 충격을 안겼죠.


유튜버는 영상 속에서 '나는 사이코패스가 아니다(I AM NOT PSYCHOPATH)'라고 적힌 티셔츠를 입고 있기도 했었는데요.


이처럼 유튜브 채널에는 물고기가 헤엄치는 수조에 전기총을 쏘고 반응을 지켜보는 등의 과정을 담은 콘텐츠 만들기에 주력하는 채널로 알려졌습니다.


더군다나 살아있는 상태로 실험과 해부하는 과정을 낱낱이 보여주다보니 동물학대이자 범죄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는데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애니멀플래닛youtube_@TOMIKKU 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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