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안 좋아한다더니..." 입양 3일 만에 벌어진 상황

하명진 기자 2026.05.16 17:32:19

애니멀플래닛twitter_@sss_inu


평소 반려동물에게 무심했던 아버지가 새 식구가 된 강아지 한 마리 때문에 '반전 일상'을 보내고 있어 누리꾼들의 미소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일본의 한 누리꾼이 공유한 이 사연은 입양 초기 가족의 반대나 무관심이 어떻게 무장해제되는지를 여실히 보여줍니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해 말, 글쓴이가 생후 2개월 된 시바견 '보리'를 가족으로 맞이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입양 직후 글쓴이는 보리의 예방접종과 식사 챙기기, 낯선 환경 적응 돕기 등으로 정신없는 나날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그 분주한 와중에 글쓴이의 눈에 띈 것은 다름 아닌 아버지의 뜻밖의 뒷모습이었습니다.


애니멀플래닛twitter_@sss_inu


애니멀플래닛twitter_@sss_inu


동물에게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으셨던 아버지가 어느덧 보리의 케이지 앞에 자리를 잡고 앉아 '붙박이'가 되어 계셨던 것입니다. 


아버지는 다른 일은 모두 뒷전인 채, 조그만 시바견 보리가 움직이는 모습 하나하나에 시선을 떼지 못하며 이른바 '보리 앓이'에 푹 빠진 상태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twitter_@sss_inu


공개된 사진 속 아버지의 뒷모습에서는 보리를 향한 애정 어린 시선이 고스란히 느껴져 보는 이들에게 훈훈함을 더했습니다. 


글쓴이는 "집에 온 지 고작 사흘째인데, 아버지가 보리에게 완전히 마음을 빼앗겨 아무것도 못 하시는 중"이라며 유쾌한 근황을 전했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원래 안 좋아한다고 하시는 분들이 제일 극성팬이 된다", "아빠를 조종하는 시바견의 위력", "뒷모습만 봐도 행복이 뚝뚝 떨어진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ANIMALPLA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