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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의 대표적인 휴양지에서 전 세계에 1,600여 마리밖에 남지 않은 멸종위기 동물을 학대한 미국인 관광객이 붙잡혀 국제적인 비난을 사고 있습니다.
최근 바스티유 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시애틀 출신의 이고르 리트빈추크(37)는 하와이 마우이섬 해변에서 쉬고 있던 '하와이바다표범'을 향해 코코넛 크기의 커다란 돌을 던진 혐의로 긴급 체포되었습니다.
다행히 돌이 바다표범의 머리 바로 옆에 떨어져 직접적인 부상은 피했지만, 자칫 생명을 앗아갈 수도 있었던 위험한 상황이었습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범행 이후의 태도였습니다. 현장을 목격한 현지 주민이 즉각 항의하며 제지하자, 그는 반성은커녕 "돈이 많으니 얼마든지 벌금을 내겠다"며 조롱 섞인 막말을 내뱉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러한 오만한 언행은 SNS를 통해 급속도로 확산하며 현지인과 전 세계 누리꾼들의 분노를 유발했습니다.
하와이바다표범은 미국 국가해양대기청(NOAA)의 보호를 받는 극멸종위기종으로, 이들에게 위해를 가하는 행위는 연방 및 주법에 따라 엄격히 처벌됩니다.
현재 이 남성은 변호사를 선임하고 진술을 거부하고 있으나,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사건은 연방 수사 기관으로 이첩되었습니다. 현지 관계자는 과거 유사 사례의 벌금이 수천 달러에 달할 정도로 중죄에 해당한다고 강조했습니다.
Let’s hope justice is served in court and this scumbag receives a significant custodial sentence.
— PROTECT ALL WILDLIFE (@Protect_Wldlife) May 8, 2026
Igor Lytvynchuk, 37, has been identified as the man hurling large rocks at Lani, a critically endangered Hawaiian Monk Seal, off the coast of Maui’s near Shark Pit Beach in… pic.twitter.com/TJ9Uqcxl6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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