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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심각한 경제 위기에 직면한 쿠바로부터 도움 요청을 받았으며, 이에 응해 대화에 나설 의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강력한 제재와 압박을 이어온 기존 정책에 변화가 생길지 국제 사회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 1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쿠바가 도움을 요청해 왔으며, 우리는 그들과 대화할 것"이라고 전격 발표했습니다.
구체적인 요청 내용이나 대화 일정은 명시하지 않았으나, 트럼프 대통령은 13일부터 예정된 2박 3일간의 중국 방문 일정을 마친 뒤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는 또한 "쿠바가 추락하는 길을 걷고 있는 실패한 국가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어떤 공화당원도 나에게 이 문제를 논의하려 하지 않았다"며 기존 정치권을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이는 쿠바 문제 해결에 있어 본인이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그간 트럼프 행정부는 쿠바를 베네수엘라, 이란과 함께 주요 표적으로 삼아 경제 제재를 강화해 왔습니다.
특히 지난 3월에는 쿠바를 향한 강경한 메시지를 내놓으며 긴장감을 고조시킨 바 있습니다. 현재 쿠바는 최악의 에너지난과 식량 부족으로 민심이 이반되며 반정부 시위가 확산되는 등 국가적 위기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이번 대화 시사가 단순한 외교적 수사인지, 혹은 쿠바의 공산 체제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새로운 협상의 신호탄인지에 대해 전 세계 외교가의 분석이 분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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