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서 부산까지 16일간의 사투, 족저근막염 이겨낸 마지막 도전… 가방엔 '꽃분이 키링' 달고 위로의 발걸음
배우 구성환이 무지개다리를 건넌 반려견 '꽃분이'를 향한 그리움을 가슴에 품고 국토대장정이라는 장대한 도전에 나섰습니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의 예고편에서는 서울에서 부산 광안리까지 약 420km를 도보로 횡단하는 구성환의 일상이 공개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화면 속 구성환은 "전쟁을 100번 치른 병사 같다"며 극심한 신체적 고통을 호소하면서도 묵묵히 길을 나섰습니다.
그는 20대 시절 족저근막염으로 포기해야 했던 국토대장정을 언급하며, 이번이 인생의 마지막 도전이라는 비장한 각오를 전했습니다. 특히 그의 가방에 소중하게 달린 꽃분이 키링은 보는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습니다.


구성환은 최근 세상을 떠난 반려견 꽃분이에 대해 "걷는 시간 동안 큰 위로를 받았다"며 이번 여정이 단순한 도전 이상의 치유 과정임을 시사했습니다.
16일 동안 이어지는 고독한 싸움 속에서 비바람을 뚫고 한계에 도전하는 그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많은 사랑을 받았던 꽃분이는 지난 2월 14일 세상을 떠났으며, 구성환은 당시 SNS를 통해 "내 딸이자 짝꿍"이라며 깊은 슬픔을 전한 바 있습니다.
반려견을 향한 진심 어린 애정과 불굴의 의지가 담긴 그의 국토대장정 성공 여부에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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