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주인에게 학대 당해 한쪽 눈 잃었는데도 사람만 보면 웃어주는 강아지

하명진 기자 2026.03.28 06:29:29

애니멀플래닛온라인 커뮤니티


차가운 세상의 포학함에 한쪽 눈을 잃었지만, 인간을 향한 믿음과 사랑만큼은 결코 잃지 않은 강아지의 사연이 많은 이들의 가슴을 울리고 있습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알려진 포메라니안 '윙크(Wink, 가명)'의 이야기는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합니다. 윙크는 구조 당시 한쪽 눈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하게 손상된 상태였습니다. 수의사의 진단 결과, 이는 명백한 지속적이고 잔혹한 인간의 학대에 의한 결과였습니다.


작고 가냘픈 몸으로 견디기 힘들었을 고통의 시간. 하지만 윙크는 구조된 순간부터 지금까지, 자신에게 상처를 준 인간을 원망하기는커녕 사람만 보면 꼬리를 치며 환한 미소를 지어 보입니다. 


마치 "난 괜찮아요, 당신을 믿어요"라고 말하는 듯한 그 맑은 눈망울은 학대의 흔적마저 아름다운 '윙크'로 승화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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윙크를 임시 보호 중인 자원봉사자는 "윙크의 한쪽 눈은 닫혀 있지만, 남은 한쪽 눈은 세상 그 무엇보다 빛나고 따뜻하다"며 "상처를 사랑으로 이겨낸 윙크의 모습에서 오히려 우리가 더 큰 위로를 받는다"고 전했습니다.


윙크의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인간이 미안해", "어떻게 저 작은 생명에게 그럴 수 있나", "윙크의 미소가 너무 아름답고 가슴 아프다", "반드시 좋은 가족을 만나 행복해지길 바란다" 등 응원과 격려의 댓글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학대의 어둠을 뚫고 피어난 윙크의 미소는 반려동물을 향한 우리의 책임과 사랑을 다시 한번 깊이 되새기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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