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실종된 강아지와 재회한 여성 모습 / Lehigh County Humane Society
새로운 가족을 맞이하기 위해 유기견 보호소를 찾았던 한 여성이 꿈에서도 그리워하던 존재와 기적처럼 재회하며 세상에 감동을 전하고 있습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에 거주하는 아이샤 니베스(Aisha Nieves) 씨는 최근 아이들과 함께 유기견 입양을 고민하며 동물보호단체의 홈페이지를 살펴보고 있었습니다.
수많은 강아지 사진을 넘기던 그녀는 순간 숨이 멎는 듯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화면 속 '애쉬'라는 이름으로 등록된 갈색 핏불 테리어 믹스견이 2년 전 실종된 자신의 반려견과 너무나도 닮아 있었기 때문입니다.
2년 전 실종된 강아지와 재회한 여성 모습 / Lehigh County Humane Society
사연은 2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뒷마당의 작은 틈을 통해 집을 나갔던 반려견은 행방이 묘연해졌고, 가족들은 오랜 시간 실종 전단지를 돌리며 눈물로 밤을 지새웠습니다.
그사이 유기견으로 구조된 반려견은 한때 다른 가정에 입양되기도 했으나, 입양자의 개인 사정으로 다시 보호소로 돌아오는 우여곡절을 겪었습니다.
2년 전 실종된 강아지와 재회한 여성 모습 / Lehigh County Humane Society
간절한 마음으로 보호소로 달려간 아이샤 씨가 이름을 부르자, 강아지는 단번에 주인을 알아보고 꼬리를 흔들며 품에 안겼습니다. 2년이라는 긴 시간과 수차례의 이별 끝에 비로소 원래의 가족 품으로 돌아오게 된 것입니다.
현장 관계자들은 "수많은 유기견 중 자신의 반려견을 다시 만날 확률은 기적에 가깝다"며 축복을 건넸습니다.
아이샤 씨는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다시는 이 손을 놓지 않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 영화 같은 재회 소식은 SNS를 통해 확산되며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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