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전자발찌 찼는데 또..." 남양주서 교제 여성 살해한 40대, 도주 끝에 긴급 체포

하명진 기자 2026.03.14 11:47:07

애니멀플래닛youtube@ YTN 캡쳐 화면


대낮 주택가에서 전자발찌를 찬 채 연인을 살해하고 달아났던 공포의 용의자가 결국 경찰의 포위망에 걸려들었습니다. 도심을 공포로 몰아넣었던 이 남성의 도주는 불과 몇 시간 만에 막을 내렸지만, 국가의 관리를 받던 대상자가 어떻게 이런 참혹한 범죄를 다시 저질렀는지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14일 경기 남양주경찰서는 남양주시의 한 노상에서 교제 중이던 여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40대 남성 A씨를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범행 직후 현장을 이탈해 종적을 감췄던 A씨는 경찰의 신속한 동선 추적과 집중 수색 끝에 검거되었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과거 범죄 이력으로 인해 법무부로부터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받고 보호관찰을 받던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사건 당시에도 전자발찌를 착용한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나, 고위험군 대상자에 대한 밀착 감시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했는지에 대한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사건 발생 직후 가용 인력을 총동원해 도주 경로를 차단했으며, A씨의 신원을 특정해 은신 중이던 장소를 급습했습니다. 현재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 그리고 범행 당시의 정황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전자발찌 대상자의 재범이라는 점에서 지역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국가가 관리한다는 사람이 대낮에 길거리에서 살인을 저질렀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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