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상황 이해를 돕기위해 AI로 제작되었습니다 / 모즈타바 하메네이
이란 하메네이 후계자로 선출된 차남 모즈타바 하메네이
이란의 권력 지형에 거대한 지각변동이 일어났습니다. 이란 관영 타스님 통신은 8일, 최고권력 기구인 전문가 회의가 고(故) 알리 하메네이의 둘째 아들인 모즈타바 하메네이(57)를 제3대 최고지도자로 공식 선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전문가 회의는 성명을 통해 압도적인 지지로 그를 추대했음을 밝히며, 입법·사법·행정을 초월하는 '라흐바르'의 지위를 계승했음을 공표했습니다.
이번 결정은 전임 지도자가 서방의 공격으로 유명을 달리한 엄중한 안보 위기 속에서 신속하게 이루어졌습니다. 전문가 회의는 성명에서 이스라엘과 미국을 향한 강력한 규탄의 메시지를 보내며, 국민들에게 새 지도부를 중심으로 한 철통같은 단결과 충성을 촉구했습니다.
이는 향후 이란이 서방 세계를 상대로 타협 없는 '초강경 항전'에 나설 것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1969년생인 모즈타바는 부친의 혁명 투쟁기를 지켜보며 성장한 인물로, 이란·이라크 전쟁 참전 경험을 통해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와 깊은 유대감을 형성해 왔습니다.
그동안 공식적인 직함은 드물었으나, 실질적으로는 정권의 핵심 요직과 군부를 장악하며 '막후 실세'로서 영향력을 행사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강경파 군부 세력의 전폭적인 지지가 이번 선출의 결정적 배경이 되었다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하지만 그의 앞날이 순탄치만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차기 지도자가 누구든 강경 대응을 멈추지 않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란의 새 지도부를 향해 직접적인 경고를 날렸으며, 이스라엘 역시 정통성 문제를 제기하며 공세를 예고했습니다.
권력 세습에 대한 내부적 반발과 외부의 '참수 작전' 위협 속에서 모즈타바 체제의 이란이 중동의 화약고에 어떤 불을 지필지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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