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이해를 돕기위한 AI로 만든 폭격 사진
아랍에미리트(UAE)가 이란의 핵심 기반 시설인 해수담수화 시설을 타격하며 전례 없는 군사적 보복에 나섰습니다.
8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예루살렘포스트와 예디오트아흐로노트 등 주요 외신은 "UAE가 최근 이란으로부터 받은 미사일 및 드론 공격에 대응해 걸프 국가 중 처음으로 직접적인 공세를 단행했다"고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지난달 28일 사태 발발 이후 UAE는 아부다비와 두바이의 국제공항 등 주요 허브 시설이 이란의 집중 포격을 받으며 막대한 피해를 입어왔습니다.
이에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얀 UAE 대통령은 이란을 향해 '적'이라는 강경한 표현을 사용하며 "우리는 지금 전쟁의 한복판에 서 있다"고 선언, 강력한 응징을 예고한 바 있습니다.
이번 공격은 단순한 국지적 충돌을 넘어 중동 전체로 전선이 확대될 전조로 풀이됩니다. 현재 사우디아라비아와 바레인, 카타르 등 인근 걸프 국가들 역시 이란에 대한 공동 대응과 보복 공격을 심도 있게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카타르 국왕은 지난 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국가 주권과 안보를 지키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며 강력한 공동 전선 형성을 논의했습니다.
걸프 국가들의 연쇄적인 군사 행동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중동 정세는 그 어느 때보다 예측 불가능한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는 우려가 깊어지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애니멀플래닛,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