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에 놓아둔 침대 '무단 점거'한 녀석의 정체 / tiktok_@izzyandjinx
세상에서 가장 귀여운 항복 선언을 보신 적 있나요? 해외에 사는 엘리 씨는 최근 자신의 마당에서 아주 신기하고도 뭉클한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엘리 씨의 집 근처에는 미스터 너빈스라는 이름의 귀여운 검은 길고양이가 사는데요.
엘리 씨는 이 녀석이 언젠가 가족이 되어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마당에 맛있는 밥과 푹신한 고양이 전용 침대를 놓아주었죠.
마당에 놓아둔 침대 '무단 점거'한 녀석의 정체 / tiktok_@izzyandjinx
과연 길고양이 너빈스는 엘리 씨의 정성을 알아주었을까요?
어느 날 카메라에 포착된 너빈스의 모습은 정말 놀라웠습니다. 밖에서 생활하는 길고양이는 보통 언제든 도망칠 수 있게 잔뜩 긴장하고 있기 마련인데요.
하지만 너빈스는 침대가 너무 마음에 들었는지 대자로 뻗어 누워 있었습니다. 특히 눈길을 끈 건 너빈스의 뒷발이었어요.
마당에 놓아둔 침대 '무단 점거'한 녀석의 정체 / tiktok_@izzyandjinx
뒷다리를 침대 가장자리에 툭 걸치고는 발바닥 젤리를 쫙 펴서 핑크빛 육구를 자랑하고 있었죠.
집사들 사이에서는 고양이가 기분이 너무 좋아서 발가락을 쫙 펴는 것을 꽃이 피는 것 같다고 부르는데 너빈스가 바로 그 행복한 모습을 보여준 거예요!
이 영상은 틱톡에서 무려 230만 번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전 세계 사람들의 마음을 녹였습니다. 영상을 본 영리한 누리꾼들은 한 가지 아주 중요한 사실을 발견했는데요.
마당에 놓아둔 침대 '무단 점거'한 녀석의 정체 / tiktok_@izzyandjinx
바로 너빈스가 밥을 다 먹지 않고 남겨두었다는 점입니다. 보통 배고픈 길고양이는 언제 다시 밥을 먹을 수 있을지 몰라 한꺼번에 다 먹어치우기 마련이죠.
하지만 너빈스가 밥을 남겼다는 건 이제 나에게 밥을 주는 사람이 있고 내일도 밥이 있을 거라는 믿음이 생겼다는 뜻이에요.
즉, 이 마당이 자신에게 안전한 집이라는 걸 드디어 깨달았다는 증거랍니다. 엘리 씨는 너빈스가 침대에 누워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며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마당에 놓아둔 침대 '무단 점거'한 녀석의 정체 / tiktok_@izzyandjinx
"이제 너빈스는 더 이상 길고양이가 아니라, 우리집 고양이가 된 것 같아요"라는 누리꾼들의 응원 댓글에 엘리 씨도 환하게 웃으며 답했죠.
머지않은 미래에 너빈스가 마당 침대를 넘어 집 안의 진짜 소파까지 차지하게 될 날이 올 것 같습니다.
낡은 길거리 생활을 뒤로하고 따뜻한 침대에서 귀여움을 보여준 너빈스! 이 작은 고양이가 새로운 가족과 함께 오래 오래 행복한 꿀잠을 자길 우리 모두 함께 응원해볼까요.
@izzyandjinx I think he likes it #cat #cats #fyp #catsoftiktok #blackcat ♬ Cena Engraçada e Inusitada - HarmonicoH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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