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길고양이 한 마리가 행인에게 애교를 부리려다 그만 강물에 빠져버린 웃지 못할 사건이 발생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평소 영리하고 민첩하기로 소문난 고양이지만, 이번만큼은 넘치는 흥을 주체하지 못한 모양입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된 사진 속에는 강가 난간에 평온하게 누워 있는 치즈색 길고양이 한 마리가 등장합니다.
녀석은 근처를 지나던 행인이 반가웠는지, 관심을 끌기 위해 몸을 옆으로 뒤집으며 이른바 '궁디팡팡'을 유도하는 필살기 애교를 선보였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녀석이 누워 있던 곳이 강물과 맞닿은 아주 좁은 경계선이었다는 점입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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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교에 심취해 몸을 힘껏 굴린 고양이는 무게 중심을 잃고 그대로 강물 속으로 '풍덩' 빠지고 말았습니다. 갑작스러운 수중전에 당황한 고양이는 젖은 몸을 이끌고 필사적으로 헤엄을 쳐 뭍으로 올라왔습니다.
방금 전까지 보여주던 당당한 애교는 온데간데없고, 물에 젖어 홀쭉해진 모습으로 허망하게 강물을 바라보는 녀석의 뒷모습은 보는 이들의 폭소와 안타까움을 동시에 자아냈습니다. 다행히 고양이는 스스로 무사히 탈출해 건강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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