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호르무즈 해협 배 못 지나간다"… 이란 혁명수비대, 공습 직후 기습적 '통항 금지' 경고

하명진 기자 2026.03.01 02:34:33

애니멀플래닛픽사베이


미·이스라엘 보복 공습에 이란 '에너지 무기화' 실력 행사… 전 세계 유가 폭등 및 공급망 대란 우려!!


미국과 이스라엘의 연합 공습으로 인해 중동의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한 가운데, 이란이 세계 경제의 목줄인 호르무즈 해협을 실질적으로 봉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현재 해당 해역을 통행하는 선박들을 대상으로 "통항이 허용되지 않는다"는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전파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유럽연합(EU) 당국자는 걸프 해역을 항해 중인 선박들이 혁명수비대로부터 이러한 내용이 담긴 초단파(VHF) 송신을 직접 수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영국해사무역기구(UKMTO) 또한 호르무즈 해협 차단과 관련된 긴급 메시지를 받았다는 선박들의 보고가 잇따르고 있다고 발표하며 사태의 심각성을 더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해상 원유 수송량의 약 20~30%가 통과하는 명실상부한 지구촌 최대의 에너지 요충지입니다. 이란은 과거에도 서방 국가들의 압박이 거세질 때마다 이 해협을 봉쇄하겠다는 카드를 꺼내 들었으나, 이번처럼 실질적인 통신 통보를 단행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며 위협적이라는 평가입니다.


만약 이란의 군사적 봉쇄가 실제로 이행될 경우, 전 세계 해운 물류 대란은 물론 국제 유가 폭등 등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회복 불가능한 타격이 가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국제사회는 이란의 이번 조치가 단순한 위협에 그칠지, 아니면 실질적인 물리적 충돌로 이어질지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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