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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지바현 이치카와시 동물원에서 태어난 새끼 일본원숭이 '펀치'가 전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어미의 육아 거부로 무리에서 겉돌던 펀치에게 사육사들이 선물한 오랑우탄 인형이 펀치의 '유일한 가족'이 되어주면서, 해당 제품이 전 세계적으로 불티나게 팔리고 있습니다.
현재 이케아(IKEA)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미국 내 대다수 매장에서 해당 오랑우탄 인형은 이미 품절 상태입니다.
특히 이베이 등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는 정가 19.99달러(약 2만 7천 원)인 제품이 무려 328달러(약 44만 원)까지 치솟으며 16배에 달하는 가격에 거래되는 진풍경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ebay 캡쳐 화면
펀치는 지난해 여름 태어난 직후 어미에게 외면당하는 아픔을 겪었습니다.
다른 원숭이들과도 어울리지 못해 구석에서 떨던 펀치가 오랑우탄 인형을 품에 꼭 안고 안정감을 찾는 모습이 틱톡 등 SNS를 통해 확산되면서 전 세계 누리꾼들은 "힘내라 펀치"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이러한 폭발적인 관심에 대해 이케아 운영사인 잉카그룹 측은 "일본, 미국, 한국 등 여러 국가에서 판매량이 급증해 재입고를 서두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동물원 측은 최근 펀치가 인형의 도움을 받아 점차 기운을 차리고 다른 아기 원숭이들과 어울리기 시작했다는 반가운 근황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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