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를 가방처럼 들고(?) 가는 남자 / instagram_@sweet_side_savor
길을 걷다가 어떤 남자가 강아지를 가방처럼 손에 들고 가는 모습을 본다면 어떨까요? 아마 깜짝 놀라 눈을 의심하게 될 텐데요.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된 영상 속에는 한 남자가 작은 강아지를 대롱대롱 매단 채 여유롭게 걷는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다들 남자가 너무 무례하게 강아지를 다루는 것 아니냐며 걱정했지만 가까이서 본 사람들은 이내 배꼽을 잡고 웃음을 터뜨렸죠.
강아지를 가방처럼 들고(?) 가는 남자 / instagram_@sweet_side_savor
푸른색 티셔츠와 반바지를 입은 한 남자가 아주 평온한 표정으로 거리를 걷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의 오른손에는 작은 잭 러셀 테리어 한 마리가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멀리서 보면 마치 강아지를 가방처럼 손에 쥐고 가는 것처럼 보여서 지나가는 사람들은 모두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습니다.
강아지는 네 발이 모두 공중에 뜬 상태로 남자의 손 옆에 붙어 있었습니다
강아지를 가방처럼 들고(?) 가는 남자 / instagram_@sweet_side_savor
혹시 강아지가 어디 아픈 건 아닌지 혹은 남자가 강압적으로 들고 가는 건 아닌지 의심이 들려는 찰나 카메라가 가까이 다가가자 사건의 전말이 밝혀졌는데요.
알고 보니 범인은 남자가 아니라 강아지였습니다! 남자의 손에는 평범한 공 하나가 쥐어져 있었고, 공에 집착이 강한 잭 러셀 테리어가 그 공을 입으로 꽉 깨문 채 절대 놓지 않고 있었던것.
강아지는 자기 몸이 공중에 떠서 발이 흔들거리는데도 오직 입으로 공을 사수하며 버티고 있었습니다.
강아지를 가방처럼 들고(?) 가는 남자 / instagram_@sweet_side_savor
남자는 이런 일이 한두 번이 아니라는 듯, 공을 문 강아지를 그대로 매단 채 아무렇지도 않게 길을 걸어갔는데요.
강아지의 짧은 두 뒷다리가 공중에서 살랑살랑 흔들리는 모습은 마치 인형이나 가방을 들고 가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켰죠.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처음엔 남자를 오해했는데 나중엔 주인이 너무 불쌍해 보인다"며 웃음을 참지 못했습니다.
강아지를 가방처럼 들고(?) 가는 남자 / instagram_@sweet_side_savor
또한 "저거 진짜 가방인 줄 알았어요", "강아지 턱 힘이 정말 대단하네요", "주인이 강아지를 들고 가는 게 아니라 강아지가 주인을 붙잡고 가는 거네요" 등의 다양한 반응이 쏟아졌습니다.
특히 잭 러셀 테리어를 키워본 경험이 있는 집사들은 저 견종은 원래 사냥개 출신이라 한 번 물면 절대 안 놓는다며 고개를 저었습니다.
결국 이 웃지 못할 장면은 강아지의 엄청난 고집과 사냥 본능이 어울러져서 만들어낸 엉뚱한 해프닝이었습니다.
강아지를 가방처럼 들고(?) 가는 남자 / instagram_@sweet_side_savor
[오늘의 반려동물 정보] 우리 강아지는 왜 물건에 집착할까요?
사연 속의 잭 러셀 테리어처럼 강아지가 특정 물건을 물고 절대 놓지 않는 행동에는 과학적인 이유가 있습니다.
1. 사냥개 본능: 잭 러셀 테리어는 과거 여우 등을 사냥하던 견종입니다. 목표물을 한 번 물면 놓지 않는 강한 턱 힘과 집념은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본능입니다.
2. 에너지 발산: 활동량이 엄청난 견종이라 물건을 물고 당기는 놀이(터그 놀이)를 통해 쌓인 에너지를 푸는 경우가 많습니다.
3. 보상 심리: 물건을 물었을 때 주인이 들어주거나 반응을 보이면 이를 놀이로 착각하고 더 강하게 집착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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