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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반도체 시장의 두 주역인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나란히 폭발적인 상승세를 기록하며 국내 증시를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24일 SK하이닉스는 장중 5% 이상의 급등세를 보이며 사상 처음으로 주당 ‘100만 원’ 시대를 열었습니다.
이날 오전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4만 9,000원(5.15%) 상승한 100만 원에 거래되며 이른바 ‘100만닉스’라는 대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이러한 강세에 힘입어 지주사인 SK스퀘어 역시 7%에 육박하는 급등세를 연출했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추월하고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5위 자리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의 기세도 매서웠습니다. 삼성전자는 장중 19만 7,800원까지 치솟으며 2.49%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기존의 역대 최고가 기록을 다시 한번 갈아치우며 ‘20만전자’ 고지를 눈앞에 두게 되었습니다.
미국발 대외 악재로 인해 장 초반 5,800선이 붕괴되기도 했던 코스피 지수는 반도체 종목들의 강력한 반등에 힘입어 빠른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오전 11시 26분 기준 코스피는 전날보다 92.45포인트(1.58%) 상승한 5,938.54를 기록하며 연일 사상 최고치 경신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투자 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9,700억 원과 1,500억 원 규모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으나, 기관이 1조 1,000억 원 이상의 대규모 순매수에 나서며 시장의 상승 동력을 완벽하게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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