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마주친 꾀죄죄한 유기견에게 생긴 일 / Caring Animal Shelter
지치고 힘든 퇴근길, 여러분의 발걸음을 멈추게 할 만큼 귀여운 생명체를 만난다면 어떨까요?
여기 한 여성이 길 건너편에서 자신을 향해 마치 손을 흔드는 듯 꼬리를 흔들며 "나를 선택해달라"고 애원하는 강아지를 만났습니다.
운명 같은 만남에서 시작해 꾀죄죄한 유기견에서 사랑스러운 공주님으로 변신한 아기 강아지 세사미의 감동적인 이야기가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리고 있는데요.
퇴근길 마주친 꾀죄죄한 유기견에게 생긴 일 / Caring Animal Shelter
◆ 퇴근길의 선물, 길 위에서 만난 작은 꼬마
어느날 퇴근하던 한 여성은 인도 위에서 꼬리를 살랑거리며 장난치는 작은 강아지 한마리를 발견했습니다. 에너지가 넘치는 이 작은 털 뭉치는 마치 여성에게 인사를 하듯 주변을 뛰어다니며 시선을 사로잡았죠.
그 귀여운 모습에 여성은 직장에서 쌓인 스트레스가 한순간에 녹아내리는 기분을 느꼈습니다. 호기심이 생긴 여성이 길 건너편을 보니 사람들이 모여 있었습니다.
알고 보니 그곳에는 이제 막 여섯 마리의 새끼를 낳은 엄마 유기견이 있었죠. 마을 사람들이 정성껏 돌보며 새끼들의 가족을 찾아주고 있었는데 유독 활발했던 이 강아지와 다른 형제 한 마리만이 아직 입양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퇴근길 마주친 꾀죄죄한 유기견에게 생긴 일 / Caring Animal Shelter
◆ "우리는 가족이 될 운명" 현장에서 결정된 입양
여성은 강아지와 눈이 마주친 순간 강한 연결고리를 느꼈습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바로 이 강아지를 가족으로 맞이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녀석에게는 세사미라는 예쁜 이름도 생겼죠.
세사미는 앞으로 자신의 인생에 어떤 행복한 변화가 찾아올지 모르는 듯 해맑은 눈으로 새로운 엄마를 바라보았습니다.
그렇게 세사미와 여성의 첫 번째 행선지는 바로 동물병원이었습니다. 길거리 생활로 조금 꼬질꼬질했지만, 검사 결과 다행히 아주 건강하다는 판정을 받았습니다. 새로운 삶을 시작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기쁜 소식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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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리퍼는 내 장난감! 좌충우돌 집 적응기
집에 도착한 세사미는 가장 먼저 고소한 산양유를 배불리 먹었습니다. 깨끗하게 씻고 배까지 든든해지자 세사미는 특유의 에너지를 뽐내며 집안 곳곳을 탐험하기 시작했습니다.
폭신한 구석 자리에 자신만의 아늑한 집도 만들었죠. 세사미가 가장 좋아하는 놀이는 바로 엄마의 슬리퍼를 물어뜯는 것이었는데요.
비록 슬리퍼는 엉망이 되었지만 온 집안 식구들은 세사미의 장난기 가득한 모습에 웃음꽃을 피웠습니다. 세사미의 존재만으로도 집안 분위기는 훨씬 밝고 활기차게 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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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만난 엄마 개, 그리고 진정한 공주님의 탄생
시간이 흘러 세사미는 배변 패드도 잘 사용하고 엄마의 말도 잘 듣는 의젓한 강아지가 되었습니다. 어느날 세사미와 엄마는 길에서 세사미를 낳아준 엄마 유기견과 마지막까지 함께 있던 형제 강아지를 다시 만났습니다.
엄마 개는 세사미를 알아본 듯 다가와 냄새를 맡으며 무사히 잘 지내고 있는지 확인하는 듯한 감동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제 세사미는 몸무게가약 1.8kg에 달할 정도로 건강하게 쑥쑥 자랐습니다. 길거리에서 가족을 찾던 꾀죄죄한 유기견은 이제 온 가족의 사랑을 듬뿍 받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공주님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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