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척한 주인 벌떡 일어나게 만든 방구 한 방 / instagram_@nicolefu77
세상에서 가장 똑똑한 강아지로 알려진 보더콜리, 과연 주인이 갑자기 쓰러진다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SNS상에서 수만 명의 사람들을 배꼽 잡게 만든 영상이 화제입니다.
한 남성 집사가 자신의 반려견인 보더콜리의 지능을 테스트하기 위해 거실 한복판에서 쓰러진 척 연기를 시작했는데요.
처음에는 주인을 살리려고 안절부절못하며 감동적인 모습을 보여주던 강아지가, 주인의 거짓말을 눈치채자마자 예상치 못한 방법으로 복수를 시전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죽은 척한 주인 벌떡 일어나게 만든 방구 한 방 / instagram_@nicolefu77
평소 우리 집 강아지가 얼마나 똑똑한지 궁금했던 집사는 큰 결심을 하고 바닥에 털썩 쓰러졌습니다. 보더콜리는 주인이 쓰러지자마자 깜짝 놀라 달려왔죠.
녀석은 큰 소리로 짖으며 주인을 깨우려 노력했고 심지어 앞발로 주인의 가슴을 꾹꾹 누르며 심폐소생술을 연상케 하는 놀라운 행동까지 보여주었습니다.
지켜보던 사람들은 "역시 천재견이라 다르구나", "정말 감동적이다"라며 보더콜리의 충성심에 감탄했는데요. 하지만 반전은 그때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죽은 척한 주인 벌떡 일어나게 만든 방구 한 방 / instagram_@nicolefu77
주인의 가슴을 누르며 상태를 살피던 보더콜리는 주인의 가슴이 미세하게 오르락내리락하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숨을 멈춘 척했지만 실제로 숨을 쉬고 있는 것을 눈치챈 것.
영리한 보더콜리는 단숨에 주인이 자신을 속이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하지만 녀석은 바로 자리를 뜨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주인이 계속 연기를 하도록 내버려 두면서 아주 치밀하고도 귀여운 복수 계획을 세웠죠.
보더콜리는 계속 걱정하는 척 주인의 곁을 맴돌더니 갑자기 자신의 엉덩이를 누워 있는 주인의 얼굴 쪽으로 가까이 가져갔습니다.
죽은 척한 주인 벌떡 일어나게 만든 방구 한 방 / instagram_@nicolefu77
그러고는 다리 한쪽을 살짝 들더니 주인의 얼굴을 향해 아주 강력한 방구 한 방을 뀌어버렸죠. 평소 지독한 냄새로 유명한 강아지의 방구 공격에 죽은 듯이 누워 있던 집사는 눈을 번쩍 뜨고 비명을 지르며 벌떡 일어날 수밖에 없었습니다.
독가스 공격 앞에서 연기 천재였던 집사도 더 이상 버틸 재간이 없었던 것입니다. 이 황당하고도 웃긴 영상이 공개되자 사람들은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보더콜리는 주인이 연기하는 걸 다 알고 맞춰준 거다", "방구로 심폐소생술을 하다니 역시 천재견답다", "우리집 강아지였으면 얼굴을 핥았을 텐데 보더콜리는 확실히 복수하는 법을 안다" 등 재치 있는 반응들이 이어졌습니다.
죽은 척한 주인 벌떡 일어나게 만든 방구 한 방 / instagram_@nicolefu77
주인을 살리려던 진지한 모습에서 냄새로 응징하는 영리한 모습까지, 보더콜리의 매력이 유감없이 발휘된 순간이었습니다.
강아지들은 사람의 심장 박동이나 호흡 소리를 아주 예민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지능이 높은 보더콜리는 주인의 사소한 표정 변화나 근육의 떨림만으로도 상황을 파악하곤 하죠.
이번 사건은 주인을 너무나 사랑하지만 자신을 속인 것에 대해 귀엽게 앙갚음하고 싶었던 강아지의 마음이 담긴 해프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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