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늑한 집에서 자라고 길고양이위해 집 만들어줬다가 마주한 상황

하명진 기자
2025.12.10 14:30:37

애니멀플래닛온라인 커뮤니티


길고양이들 추울까 봐

정성껏 집 하나 만들어 놨습니다.

“이제 따뜻하게 잘 자겠지~” 하고 흐뭇해했죠.


그런데 다음 날 가보니까…


집 안에 아무도 없음.

대신 집 ‘지붕 위’에 가족 전원이 모여 폭신하게 쌓여 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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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서 새근새근 자는 아깽이들,

중간에서 공간 확보하느라 낑겨 있는 형제들,

그리고 맨 뒤에서

“너… 또 내 배 위에 올라탔지…?”

표정 짓는 엄마 고양이까지 ㅋㅋㅋ


아늑하게 쓰라고 만든 집은

아예 지붕이 프리미엄 좌석이 되어버렸네요.


아무래도…

집사가 만든 집,

디자인은 집인데 용도는 ‘야외 난방 침대’였던 모양입니다.


그래도 이렇게 따뜻하게 모여 자는 모습 보니까

웃기면서도…

좀 뿌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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