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칠한 고양이'와 친해지고 싶었던 소년의 눈물겨운 노력 / reddit
누군가에게 용기를 내어 다가갔다가 오히려 거절 당하거나 상처를 받은 적이 있나요?
여기 자신을 할퀴었던 고양이에게도 포기하지 않고 특별한 방법을 찾아내 다시 친해지려 애쓴 한 순수한 소년이 있습니다.
과연 소년은 어떤 방법으로 까칠하고 예민한 고양이에게 가까이 다가갔을까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까칠한 고양이'와 친해지고 싶었던 소년의 눈물겨운 노력 / reddit
SNS상에눈 고양이를 향한 어린 소년의 '순수하고도 끈기 있는 사랑'이 담긴 사진이 올라와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죠.
이 소년은 까칠하고 예민한 고양이와 친구가 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고양이는 좀처럼 소년의 마음을 받아주지 않았는데요.
급기야 소년이 고양이에게 너무 가까이 다가갔다가 고양이의 솜방망이 펀치에 오른쪽 볼을 크게 할퀴는 사고까지 당했습니다.
까칠한 고양이'와 친해지고 싶었던 소년의 눈물겨운 노력 / reddit
공개된 사진 속 소년의 볼에는 깊은 상처가 선명하게 남아 있어 얼마나 고통스러웠을지 짐작이 갑니다.
보통의 사람이라면 이런 일을 겪고 나면 고양이에게 무서운 마음을 갖거나 친해지려는 마음을 포기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착한 소년은 다르지 않았습니다.
소년의 고양이를 향한 마음은 쉽게 꺾이지 않았던 것인데요. 소년은 고민 끝에 무릎을 탁 치고 놀라운 아이디어를 떠올렸습니다.
까칠한 고양이'와 친해지고 싶었던 소년의 눈물겨운 노력 / reddit
그것은 바로 얼굴에 장난감 플라스틱통을 뒤집어쓰고 고양이에게 다시 다가가는 것이었는데요.
투명한 플라스틱통을 방패 삼아 쓰고 있으면 고양이가 혹시 다시 공격하더라도 얼굴을 다치는 일을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한 것!
얼마나 고양이와 친구가 되고 싶었으면 이런 기발한 생각까지 해냈을까요? 소년의 순수한 마음이 너무나 귀엽고 사랑스럽습니다.
까칠한 고양이'와 친해지고 싶었던 소년의 눈물겨운 노력 / reddit
이후 소년이 고양이와 정말로 친해졌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 사진을 본 사람들은 "저런 배려심 깊은 아이에게 고양이가 마음을 열어줬으면 좋겠다", "순수한 마음이 너무 예쁘다", "저런 아이가 나중에 동물을 사랑하는 멋진 어른이 될 것이다" 등의 뜨거운 응원을 보냈습니다.
이 이야기는 진심이 담긴 마음은 언젠가 통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소년이 자신의 상처를 잊고 고양이를 배려한 것처럼 우리도 다른 사람이나 동물이 나를 쉽게 받아주지 않더라도 상대방의 입장을 먼저 생각하고 포기하지 않는 착한 마음을 오래오래 변치 않도록 간직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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