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호랑이에게 앞발로 눈 '꾸욱' 찌른 아기 호랑이! 과연 엄마의 반응은?

장영훈 기자
2025.11.19 08:39:01

애니멀플래닛엄마 호랑이 눈 찌르며 심술 부린 아기 호랑이의 성장 이야기 / reddit


이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동물은 누구일까요. 바로 호랑이일 것입니다. 그런데 이 무시무시한 호랑이에게도 말 안 듣는 아이가 있다면 어떻게 될까요.


여기 엄마가 자신과 안 놀아준다고 화가 나서 용감하게 반항을 보여준 아기 호랑이가 있어 눈길을 사로잡게 합니다.


과연 엄마 호랑이는 이 배짱 두둑한 아들을 어떻게 했을까요? 호랑이 가족의 재미있는 일상은 이렇습니다.


애니멀플래닛엄마 호랑이 눈 찌르며 심술 부린 아기 호랑이의 성장 이야기 / reddit


넓고 푸른 초원 한가운데, 아기 호랑이 한마리가 심심함에 단단히 심술이 나 있었습니다. 엄마 호랑이는 피곤했는지 아니면 쉬고 싶었는지 편안하게 누워서 눈을 감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엄마는 왜 나랑 안 놀아주는 거야! 나 삐졌단 말이야!"


아기 호랑이는 온몸으로 불만을 표시했지만, 엄마는 꼼짝도 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심술이 머리끝까지 차오른 아기 호랑이는 대담한 생각을 했습니다.


애니멀플래닛엄마 호랑이 눈 찌르며 심술 부린 아기 호랑이의 성장 이야기 / reddit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엄마의 얼굴 위로 가까이 다가간 아기 호랑이는 솜처럼 보송보송한 자신의 작은 앞발, 즉 솜방망이를 엄마의 감은 두 눈 위에 살짝 올려놓더니 꾸욱 하고 누르고 말았죠.


아기 호랑이의 모습은 마치 "엄마! 지금 당장 일어나서 나랑 놀아줘!"라고 화내는 것 같았습니다.


세상에 저 덩치 크고 힘센 엄마 호랑이에게 어떻게 저런 장난을 칠 용기가 났을까요? 뒷일은 생각하지 않는 듯한 아기 호랑이의 배짱은 정말 대단했는데요.


애니멀플래닛엄마 호랑이 눈 찌르며 심술 부린 아기 호랑이의 성장 이야기 / reddit


놀아달라고 조르다가 결국 화가 나서 엄마에게 반항을 보이는 이 모습은 마치 우리 어린이들이 부모님에게 심술을 부리는 모습과 아주 똑같아 보입니다.


가장 궁금한 점은 엄마 호랑이의 반응입니다. 과연 엄마 호랑이는 아기 호랑이를 혼냈을까요?


다행히도 엄마 호랑이는 주변의 걱정, 우려와 달리 자신의 사랑스러운 아기 호랑이에게 크게 화내지 않았죠.


애니멀플래닛엄마 호랑이 눈 찌르며 심술 부린 아기 호랑이의 성장 이야기 / reddit


오히려 아이의 장난을 받아주며 규칙과 사랑을 가르치는 시간으로 삼았을 것입니다. 야생 동물의 엄마들은 장난을 통해 아이들이 너무 심하게 굴면 안 된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이 귀여운 아기 호랑이의 심술 넘치는 행동은 모든 가족에게 웃음을 선물했습니다.


엄마 호랑이는 앞으로도 아기가 세상에서 가장 강하고 멋진 호랑이로 자랄 수 있도록 따뜻한 사랑과 엄격한 교육을 함께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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