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줌 보러 화장실에 갔다가 변기에서 '길이 2m' 뱀과 눈이 마주쳤습니다"

하명진 기자
2025.11.09 09:37:40

애니멀플래닛giphy_@cuteanimalland


집이라는 가장 안전해야 할 공간, 그중에서도 가장 은밀한 장소인 화장실에서 상상조차 하기 싫은 끔찍한 존재와 마주친 한 여성의 소름 끼치는 경험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중국의 복건성 푸저우시에 거주하는 한 여성이 볼일을 보기 위해 무심코 변기를 들여다봤다가, 변기 구멍 속에서 꿈틀거리는 뜻밖의 검은 그림자를 발견하고 심장이 그대로 얼어붙는 공포를 느껴야 했습니다.


여성은 공포에 질린 채 즉시 건물 관리인에게 연락하여 도움을 요청했고, 신고를 받은 관리인과 직원은 서둘러 현장으로 달려왔습니다. 


그들은 특수 집게를 이용해 변기 깊숙한 곳에서 몸을 숨기고 있던 정체를 붙잡아 끌어냈는데, 어둠 속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모두를 경악하게 만든 거대한 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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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기 구멍에서 기어 나온 뱀은 길이가 족히 2미터에 달했고, 그 두께는 성인 남성의 굵은 팔뚝만 하여 보는 이들로 하여금 소름이 돋게 만들었습니다. 


그 거대한 크기와 위협적인 모습에 모두는 어떻게 저런 괴물 같은 뱀이 좁은 변기 속으로 들어올 수 있었는지 믿기지 않는 표정이었습니다.


현재까지의 추측으로는 이 뱀이 하수관이나 지하 배관을 통해 건물의 내부까지 기어 들어와 변기 구멍을 통해 집 안으로 침투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행히 여성이나 가족 누구도 물리적인 피해를 입지는 않았지만, 여성은 자신의 집 화장실에서 이 살벌한 맹수와 눈이 마주쳤던 그 악몽 같은 순간의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전해집니다. 


이 기이한 소동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퍼져나갔으며, 현지 경찰 당국은 뱀의 출현 경위와 관련하여 구체적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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