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미개 밥그릇에 담겨 있던 건 옆칸에 있던 개를 죽이고 뱃속에서 나온 내장들이었다"

애니멀플래닛팀
2020.01.21 07:49:57

애니멀플래닛facebook_@CAREanimalKorea


※ (주의) 본 기사에는 다소 불편한 내용과 사진이 포함돼 있습니다.


차가운 도살장 안 철장에 갇혀 있던 어미개는 새끼들에게 젖을 먹여야만 했지만 차마 밥그릇에 담긴 것을 먹을 수가 없었습니다.


어미개 밥그릇에는 무엇이 들었길래 먹지도 않고 있는 것일까요.


뼈가 다 드러날 정도로 삐쩍하게 마른 어미개 품에서 젖을 먹으려고 안간힘을 쓰던 새끼들은 배고프다며 울고 또 울고 있었습니다.


동물권단체 케어는 20일 공식 페이스북 계정 등을 통해 경기도 안성에 있는 한 도살장의 충격적인 현장을 공개해 반려인들을 충격과 패닉에 빠뜨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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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은 한마디로 말해 끔찍해으며 참혹했는데요. 케어 측은 어미개와 아기들이 구조되는 영상이 보고 싶다는 분들이 많아 추가로 구조 현장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케어 측은 주말이던 지난 19일 안성의 한 도살장을 급습했는데 새끼들을 출산한 어미 밥그릇에는 내장들이 담겨져 있었다고 합니다.


밥그릇에 담긴 내장은 바로 옆 칸에 있던 개를 죽이고 그 뱃속에서 나온 것이라고 합니다. 어미는 그 사실을 알고 있었기에 차마 입을 댈 수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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굶주림에 지친 아기 강아지는 어미한테서 젖이 나오지 앉자 날카로운 발톱이 그대로 붙어 있는 개 발바닥에 붙어 있는 살점을 뜯어먹으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었는데요. 충격적입니다.


케어 측은 "최근 불에 탄 유미가 발견된 시흥 도살장을 폐쇄하며 남은 70여마리를 모두 구조하여 더 이상 여력이 없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영상 속의 어미와 아기들을 도저히 외면할 수 없어 어려운 재정에도 불구, 현장에서 또 다시 즉각 구조했지만 현재 치료하고 보호할 공간이나 비용이 전혀 없습니다"라고 설명했는데요.


또한 케어 측은 "케어는 행정기관과 사법부가 모두 인정할 수밖에 없을만큼 신뢰할 수 있는 기부단체입니다"라며 "케어가 더 왕성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함께 해주세요!"라고 도움을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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