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돼지+원숭이 DNA 혼합해 만든 '키메라 돼지' 2마리…일주일 만에 모두 죽었다"

애니멀플래닛팀
2019.12.10 08:2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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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와 원숭이 DNA를 혼합해 태어난 키메라 돼지 두 마리가 태어난지 일주일 만에 모두 죽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국 일긴 미러는 지난 7일(현지 시간) 중국에서 세계 최초로 새끼 돼지 배아에 필리핀 원숭이 DNA를 주입한 키메라 돼지 두 마리가 태어났다고 보도했는데요.


중국 베이징에있는 줄기 세포 및 생식 생물학(State Key Laboratory of Stem Cell and Reproductive Biology) 연구소 측은 인간에게 이식할 수 있는 장기를 동물에게 성장 시키는 대체 장기 일환으로 이와 같은 실험을 진행했다고 합니다.


이번에 태어난 키메라 돼지의 경우 심장과 간, 폐, 피부 등에 필리핀 원숭이의 유전적 특징을 지녔다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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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와 원숭이 세포를 결합해 태어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탄생한 키메라 돼지 두 마리 모두 안타깝게도 태어난지 일주일도 안돼 결국 눈을 감았습니다.


연구진은 키메라 돼지 두 마리가 일주일도 안돼 죽은 것과 관련 인공수정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데요.


돼지와 원숭이 DNA를 결합해 탄생한 키메라 돼지.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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