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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때문에 비행기를 타러 공항에 간
승객이 눈앞에 벌어진 광경에 그만
할 말을 잃고 말았습니다.
아니 글쎄, 비행기를 타려고 공항에 갔는데
공항 바닥에 아기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들이
자기집 거실이라도 되는 것 마냥 발라당 드러누워서
일어날 생각이 없는 것 아니겠어요.
무엇보다 한마리도 아닌 여러 마리가 공항 바닥에
누워 있으니 마치 강아지 키우는 집에 온 것 같았죠.
하지만 여기는 엄연한 공공장소이자
공항이었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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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 따라서 비행기 탑승하기에 앞서
케이지 안에 있어 답답했을 녀석들을 꺼내줬더니
사진 속처럼 이러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아무래도 케이지 안이 답답했던 모양입니다.
밖에 나오자마자 서로 약속이라도 한 것 마냥
바닥에 철퍼덕 드러누워 일어날 생각이 없는
아기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들인데요.
정말 너무 귀여운 것 아닌가요.
물론 뒷감당은 오로지 집사의 몫이지만 말이죠.
생각지 못한 귀여움에 승객들도
심장을 부여잡아야만 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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