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 사망으로 보호소에 입소하게 된 강아지 "겁이 나서 그래요. 무서워요. 나도 살고 싶어요"

장영훈 기자
2023.06.26 15:30:57

애니멀플래닛instagram_@helpshelter


돌봐주던 주인이 세상을 떠난 뒤 보호소에 입소하게 된 강아지가 있습니다. 도대체 이 아이는 어떤 삶을 살아왔던 것일까요.


유기동물 입양에 앞장서고 있는 엘씨케이디(LCKD)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주인 사망으로 보호소에 입소한 강아지 사연이 소개가 됐습니다.


5살로 추정되는 이 아이는 무슨 영문인지 벌벌 떨고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낯선 환경에 대한 무서움이 컸던 모양입니다.


현재 이 아이에게 필요로 한 것은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기회. 이 아이에게 손 내밀어 주실 천사님 어디 안 계실까요.


애니멀플래닛instagram_@helpshelter


엘씨케이디 측은 "어떤 환경에서 어떤 경험으로 어떤 삶을 살았는지 알 수 없지만 아이들이 바라보는 세상이 아직은 많이 낯설고 겁이 나는 듯한 행동을 보이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아이들에 세상밖으로 다시 나갈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지만 그럼에도 희망이 생길 수 있길 바래보고 싶네요"라고 관심을 호소했는데요.


사진 속 유기견에게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실 분들은 엘씨케이디 인스타그램 계정(@helpshelter) 프로필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입양은 가족을 맞이하는 일이기에 신중하게 고민하고 또 고민해서 결정해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진심 어린 관심과 문의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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