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집 비우자 동생 고양이는 우울함 참지 못해 결국 형아 고양이의 어깨에 머리 기댔고…

장영훈 기자
2023.06.06 11:45:29

애니멀플래닛형아 고양이 어깨에 머리 기대는 동생 고양이 / Rosa Leger


엄마 집사가 외출한 탓에 집을 비웠을 때의 일입니다. 엄마가 집을 비우자 우울해진 동생 고양이는 다짜고짜 형아 고양이에게 다가가 어깨에 기댔는데요.


동생이 자신의 어깨이 얼굴을 파묻고 기대자 형아 고양이는 괜찮다며 앞발로 토닥토닥 동생 고양이를 위로해줬다고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집사 로사 레거(Rosa Leger)는 며칠 전 집을 비우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 덕분에 집에는 형아 고양이 노지(Nosey)와 동생 치즈 고양이 베이비(Baby)가 집을 지키게 된 것.


엄마 집사는 집을 비우기 전에 펫시터를 알아보고 펫시터에게 두 고양이를 부탁하고 집을 비웠다고 합니다. 문제는 낯선 사람의 등장에 두 고양이들이 숨어 버린 것인데요.


애니멀플래닛형아한데 기대는 동생 고양이 / Rosa Leger 


막내이자 동생 고양이인 베이비가 무척 걱정된 엄마 집사. 평소 동생 고양이 베이비가 집사에 대한 애착이 유난히 심해 분리불안을 느끼는 것은 아닌지 걱정돘는데요.


동생 고양이 베이비는 집사가 집을 비운 며칠 사이 우울해 했는데요. 하지만 이도 잠시 고양이 베이비는 이내 기운을 차렸죠.


형아 고양이 노지 덕분이었습니다. 두 고양이가 너무 걱정됐던 엄마 집사 로사 레거는 집에 설치한 홈 CCTV로 두 고양이를 지켜보다 놀라고 말았는데요.


동생 고양이 베이비가 우울해졌는지 형아 고양이 노지의 어깨에 기댄 것. 잠시후 형아 고양이 노지는 앞발로 동생 고양이 베이비를 토닥토닥 위로해줬는데요.


애니멀플래닛형아한테 많이 의지하는 동생 고양이 / Rosa Leger 


그것도 핥아주면서 말입니다. 동생 고양이를 위로하고 또 달래주는 형아 고양이 노지의 모습을 본 엄마 집사는 놀랄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온종일 붙어 다니면서 티격태격 싸우길래 걱정했는데 지금은 현재 세상 그 누구보다 서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었기 때문이었죠.


정말 생각지 못한 두 고양이의 남다른 형제 우애 모습을 본 엄마 집사 로사 레거는 걱정을 한시름 놓았다고 하는데요.


고양이들도 알고 보면 서로가 서로를 진심으로 생각한다는 사실을 보여준 현장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고양이들도 진짜 사랑 표현할 줄 안답니다.


애니멀플래닛형아한테 많이 의지하는 동생 고양이 / Rosa Le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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