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이름을 불러도 대답이 없는 강아지 찾으러 집안 다 뒤졌는데도 보이지 않습니다"

장영훈 기자
2023.05.24 09:49:31

애니멀플래닛검은색 카펫 위에 올라가 있는 강아지 모습 / 謝小姐


평소 강아지가 보이지 않는다면 주로 어디부터 찾으신가요. 강아지들은 저마다 자신들이 좋아하는 장소가 있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여기 사연 속의 강아지는 털색 때문에 뜻하지 않게 감쪽 같이 숨어버려 가족들이 찾느라 애를 먹었다고 하는데요.


도대체 어떻게 된 사연인지 무척이나 궁금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집아 강아지 2마리와 고양이를 함께 키우고 있는 집사는 며칠 전 정말 황당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하루는 검은 털을 가진 강아지를 찾는데 아무리 집안을 다 뒤져도 보이지 않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애니멀플래닛검은색 카펫 위에 감쪽 같이 숨은 강아지 / 謝小姐


아무리 이름을 불러도 강아지는 아무런 대답이 없었는데요. 한참 동안 찾던 그때 정말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강아지를 발견하게 됩니다.


다름 아니라 검은색 카펫 위에 조용히 올라가서 쉬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집사는 그제서야 놀란 가슴을 쓸어 내렸다고 합니다.


강아지는 검은색 카펫 위에 엎드려서 졸린 듯 두 눈을 지그시 감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조명이 켜져 있지 않은 상태였다보니 강아지가 카펫과 한몸이 되어 집사 눈에 보이지 않았던 것이었습니다.


애니멀플래닛한집에 같이 사는 강아지들과 고양이 / 謝小姐


공개된 사진을 보면 아무리 보고 또 봐도 강아지 모습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네, 강아지 털 또한 검은색이었다보니 동화되어 보이지 않은 것이었죠.


강아지가 어디에 있었는지 뒤늦게 알게 된 집사는 머쓱함을 감출 수가 없었다고 하는데요.


그러길래 왜 대답을 하지 않아서 집사를 이토록 당황하게 만든 것일까요. 정말 못 말리는 강아지입니다.


한편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찾기 힘들었을 듯", "너무 신기하네요", "정말 감쪽 같이 숨어 있네", "밤이면 더 안 보일 듯"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검은색 카펫 위에 올라가 숨어 있는 강아지 모습 / 謝小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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