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간 걸려서 강아지 털 손수 미용해준 엄마가 깎은 털들 모아서 만들었다는 강아지 형상

장영훈 기자
2023.05.22 13:58:06

애니멀플래닛깎은 털들 모아서 만든 강아지 형상 / JL Luo


평화로운 어느날 강아지 털이 너무 수북하고 지저분하게 자라 있길래 3시간에 걸쳐 손수 털을 미용해준 엄마가 있습니다.


잠시후 엄마는 깎은 강아지의 털들을 한자리에 모아서 무언가를 열심히 만드셨는데요. 엄마가 만든 건 바로 강아지 형상이었죠.


진짜 강아지 옆에 자리잡고 앉아 있는 강아지 형상 알고보니 강아지 몸에서 깎은 털들이어서 놀라움을 자아내게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강아지를 키우는 엄마는 며칠 전 털갈이 시즌이 되다보니 강아지 몸에서 털이 많이 빠져 안되겠다 싶어 미용을 해주기로 결심했다고 하는데요.


여기에 털이 지저분하게 자라있어 겸사겸사 털 정리에 들어갔습니다. 엄마는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강아지를 예쁘게 미용해주려 애쓰셨죠.


애니멀플래닛깎은 털 모아봤더니.... / JL Luo


강아지 털 미용은 무려 3시간이나 걸렸습니다. 3시간 끝에 엄마는 강아지 털을 깎는데 성공하셨습니다.


물론 눈앞에는 수북하게 쌓여 있는 강아지 털들이 떨어져 있었는데요. 이대로 버리기는 아까웠던 엄마는 털들을 모으기 시작하셨습니다.


그렇게 모은 강아지 털들을 엄마는 강아지처럼 형상화해 뭉쳐 놓으셨는데요. 그 옆에 진짜 강아지가 자리잡고 앉으니 똑닮지 않았습니까.


자신의 몸에 빠져 나온 털들이라는 사실을 아는지 모르는지 강아지는 그 옆에 자리잡고 앉아 있을 뿐이었죠.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엄청난 양이네요", "털 많은 강아지였네요", "저렇게 모으니깐 진짜 강아지인 줄 알았네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진짜 강아지와 털로 만든 강아지 형상 / JL Lu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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