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자 사망으로 유가족이 소유권 포기해 보호소 입소한 누더기 푸들…제발 기회를 주세요"

장영훈 기자
2023.04.13 21:20:57

애니멀플래닛instagram_@helpshelter


단 한 건의 문의조차도 없는 누더기 푸들이 있습니다. 사실 한때 누군가의 가족이자 반려견이었던 녀석. 그러나 하늘도 야속하게 푸들은 보호소로 들어오게 됩니다.


유기동물 입양에 앞장서고 있는 엘씨케이디(LCKD)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보호자 사망으로 보호소에 들어오게 된 누더기 푸들 사연이 소개가 됐는데요.


털 엉킴이 매우 심한 상태로 보호소에 들어온 누더기 푸들 강아지의 나이는 6살로 추정이 됩니다. 이 아이는 유가족이 소유권을 포기하면서 보호소에 들어오게 됐죠.


안타까운 것은 단 한 건의 입양 문의가 없다는 것. 이 아이에게 다시 시작할 기회는 없는 것일까요. 여러분의 관심이 절실합니다.


애니멀플래닛instagram_@helpshelter


엘씨케이디 측은 "갑옷처럼 굳어버린 엉킨 털사이 사이 아이는 무게보다 무거운 털 때문에 숨쉬는것 조차 힘들어 보였던 아이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쪽 다리가 허연 뼈가 드러날 정도로 깊게 파여 있었습니다"라며 "다행이도 한달간 매일 소독과 치료로 네다리고 서고 걷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는데요.


사진 속 유기견에게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실 분들은 엘씨케이디 인스타그램 계정(@helpshelter) 프로필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입양은 가족을 맞이하는 일이기에 신중하게 고민하고 또 고민해서 결정해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진심 어린 관심과 문의 부탁 드립니다.



[저작권자 ⓒ 애니멀플래닛,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다 더 좋은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애니멀플래닛을 후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