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육사가 던져준 고기 덩어리에 크게
실망한 듯 고개를 떨군 호랑이가 있는데요.
아무래도 고기 양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모양입니다.
양이 많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너무 적은 고기 덩어리 양에
급시무룩해진 호랑이는
앞발로 얼굴을 가렸는데요.
온몸으로 사육사한테 서럽다고
자기 의사를 표시하는 호랑이.
정말 너무 귀여운 것 아닌가요.
순간 고양이 모습도 보입니다.
이래서 호랑이를 가리켜
'덩치 큰 고양이'라고 부르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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