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펄 끓는 물 끼얹어져 온몸 화상 입은 채 눈 감은 아기 강아지 학대범을 찾습니다"

애니멀플래닛팀
2019.09.26 07:05:47

애니멀플래닛instagram 'momo_halu2'


인천에서 펄펄 끓는 뜨거운 물과 함께 봉지에 집어 넣어진 채로 산에 버려진 아기 강아지 미오 사건이 발생한지도 어느덧 3개월이 지났습니다.


아기 강아지 미오는 지금으로부터 3개월 전인 지난 6월 12일 인천 남동구 간석동 만월산 인근을 지나가던 한 시민이 울부짖는 소리를 듣고 따라갔다 발견한 아이입니다.


당시 온몸에 끔찍한 화상을 입은 채로 구조됐던 아기 강아지 미오는 하루에도 몇 번씩 생과 사를 넘나들다가 결국 다시 돌아올 수 없는 무지개 다리를 건너고 말았는데요.


사건이 발생한지도 3개월이 훌쩍 지났지만 지금까지도 아기 강아지 미오를 학대한 학대범은 오리무중입니다. 도대체 누가, 왜 이런 끔찍한 학대를 저지른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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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강아지 미오 학대범에 대한 엄중한 처벌을 촉구하는 국민청원은 답변 충족 요건인 20만명을 채우지 못해 무산되기를 벌써 두번째.


현재 세번째 국민청원이 진행 중이지만 이번에도 참여율이 저조해 답변 무산될 위기를 맞이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학대범도 못 찾았는데 국민청원 무산이라니요.


학대범 수사와 엄중 처벌을 촉구한 청원인의 마음은 한없이 미어질 뿐입니다. 머리 정수리에서부터 옆구리, 배 등 온몸 구석구석 댐뱃불로 추정되는 화상이 발견된 아기 강아지 미오.


물집 잡힌 곳이 한두 곳이 아니었고 안구 한쪽은 함물이 되어 실핏줄이 터져 있었던 아기 강아지 미오는 하늘나라에서만큼은 잘 지내고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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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인 A씨는 "미오를 학대한 범인이 잡혀 온당한 처벌 받을 수 있도록 해주세요"라며 "다시는 다른 동물들을 잔인하게 죽이지 않도록, 동물학대에 대한 강력한 법제정이 촉구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세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하늘에서는 미오가 편할 수 있도록. 이제는 더 이상 두려움, 슬픔 없이 아가 건강하고 행복하길.."이라며 "미오야 미안해"라고 마무리 지었는데요.


아기 강아지 미오 학대범을 찾아 엄벌을 촉구하는 국민청원은 오전 7시 5분 기준 5만 6,602명이 서명에 동참한 상황입니다.


학대범을 찾고 엄중한 처벌을 촉구하는 국민청원 운동에 동참하실 분은 여기(☞ 바로가기)를 클릭하시면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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