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병원서 검사하려고 피 뽑는데 울며 난리칠 줄 알았던 생각지도 못한 고양이의 반전

애니멀플래닛팀
2023.02.08 08: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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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을 키우는 집사라면 아무리 피하고 싶어도 피할 수 없는 것이 있었으니 그건 바로 동물병원 방문하는 일입니다.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고양이나 강아지 등 동물들은 동물병원에 방문하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는데요.


그런데 모두가 다 동물병원을 싫어하는 것은 아닌가봅니다. 여기 집사 따라서 동물병원에 방문한 고양이가 생각지도 못한 반응을 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죠.


사연은 이렇습니다.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는 건강검진을 받기 위해 고양이를 데리고 동물병원에 찾아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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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검사 때문에 피를 뽑아야 하는 상황이라 수의사는 고양이의 목에 넥카라를 두른 다음 피를 뽑기 위한 절차를 밟았죠.


피 뽑는 과정에서 고양이가 울며불며 난리칠 수도 있기 때문에 혹시 모를 사태를 대비해 집사가 고양이의 앞발을 붙잡고 있었는데요.


수의사와 간호사가 고양이의 피를 뽑으려고 하는 순간 생각지 못한 일이 벌어집니다. 울면서 난리칠 줄 알았던 고양이가 예상 의외로 차분하게 피를 뽑는데 협조해주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오히려 고양이는 허공을 향해 꾹꾹이를 시전해보이기도 했는데요. 자신을 찍고 있는 아빠 집사를 빤히 바라보며 허공 꾹꾹이를 하는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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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지도 못한 고양이의 반응 덕분에 수의사는 어렵지 않게 고양이의 피를 뽑을 수가 있었는데요.


잠시후 피를 다 뽑고 나자 고양이는 무슨 일이라도 있었냐는 듯이 수의사를 바라봤다는 후문입니다. 피 뽑는데 울지도 난리도 안 피운 고양이라니 신기합니다.


기특하게도 씩씩하게 피를 뽑은 고양이 덕분에 검사는 수월하게 진행될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고양이 정말 아무리 보고 또 봐도 놀랍습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게 가능하다고요??", "말도 안돼", "혹시 마사지인 줄 알았던거 아닌가", "정말 부럽네요", "우리집 고양이는 엄청 난리인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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