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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TV] 일을 마치고 퇴근한 어느 한 아파트 주민은 엘리베이터에 올라타더니 이상하게도 각각 층수마다 버튼을 누르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아파트가 총 29층까지 있었는데 그는 무슨 영문인지 모든 층수를 눌렀죠. 엘리베이터는 자연스레 각 층마다 멈춰섰다 올라가기를 반복해야만 했습니다.
도대체 이게 어떻게 된 영문일까요. 알고 보니 엘리베이터에 강아지 혼자 덩그러니 타고 있었던 것. 형색으로 보아 주인이 있는 강아지로 보였죠.
혹시나 싶었던 주민은 강아지가 몇 층이 자신의 집인지 알 것 같아 각각 층수 버튼을 눌렀던 것이었는데요. 잠시후 뜻밖의 일이 벌어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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