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산에서 떠돌다 구조돼 검사했더니 암 발견된 극소심한 유기견 토리의 가족이 되어주세요"

애니멀플래닛팀
2023.01.12 18:28:35

애니멀플래닛instagram_@helpshelter


야산에서 떠돈다는 신고로 구조돼 보호소 입소하게 된 유기견이 있습니다. 이 유기견의 이름은 토리.


유기동물 입양에 앞장서고 있는 엘씨케이디(LCKD) 인스타그램 계정에 따르면 입소 당시부터 사람과 함께 살아본 경험이 없어서 그런지 소심한 행동을 보인 아이라고 합니다.


문제는 하늘도 무심하게 이 아이가 암까지 발견됐다는 것. 수술 당시 온몸에 퍼져 있던 종양을 제거했지만 근육층까지 파고 들어선 뿌리까지는 제거가 안됐다고 하는데요.


여기에 조직검사 결과상 임파선까지 전이된 상태라고 합니다. 차후 재발할 수도 있는 최악의 경우 절단해야 할지도 모른다는 유기견 토리.


애니멀플래닛instagram_@helpshelter


엘씨케이디 측은 "2차병원에서 CT를 찍고 특별한 이상 소견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암이기에 항암을 진행하면서 아이 상태를 지켜보는걸 추천해주셔서 작은 금액이 아니지만 약을 지어 보호소에서 먹이고 있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아이의 행동이나 병까지 있어서 더더욱 보호소 밖으로 나가는게 힘들것 같아 가슴 아픈 손가락이 되어버렸습니다"라며 "토리를 지킬 수 있도록 한번더 눈여겨 봐주세요..."라고 관심을 호소했죠.


사진 속 유기견 토리에게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실 분들은 엘씨케이디 인스타그램 계정(@helpshelter) 프로필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입양은 가족을 맞이하는 일이기에 신중하게 고민하고 또 고민해서 결정해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진심 어린 관심과 문의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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