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타서 가고 싶은데 남친이랑 싸운 집사 때문에 집까지 걸어가게 된 강아지의 '간절한 눈빛'

애니멀플래닛팀
2023.01.06 08:36:19

애니멀플래닛DogTime


평화로운 어느날 남자친구 그리고 자신이 키우는 강아지를 데리고 놀러 나간 집사가 있습니다.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집사와 남자친구는 차에서 티격태격 크게 싸웠습니다. 무슨 이유 때문인지는 알 수 없지만 두 사람은 심하게 말다툼을 했고 결국 집사는 차에서 내려 집까지 걸어갔죠.


두 사람의 말다툼에 괜한 날벼락을 맞은 것은 다름아닌 강아지였습니다. 집사는 남자친구 차에서 내리는 과정에서 강아지도 함께 데리고 나간 것.


그럴 수밖에 없었던 것이 강아지는 자신이 키웠고 남자친구랑 싸웠는데 강아지를 남자친구 차에 두고 내릴 수가 없었기에 내린 행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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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집사는 집을 불과 몇 km 남겨 놓지 않은 상황에서 집까지 걸어갔는데요. 문제는 강아지였습니다.


차 타고 집에 가고 싶었던 강아지는 집사의 손에 이끌려 엉겁결에 집까지 걸어가게 된 것입니다.


집사 따라 집까지 걸어가던 강아지는 남자친구가 차를 끌고 뒤따라오자 고개를 돌려서 간절한 눈빛으로 쳐다보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강아지의 눈빛은 "나 집까지 걸어가기 싫은데 나 좀 차에 태워주면 안되나요?", "나 차에 타고 싶어요. 도와주세요"라고 말하는 듯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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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강아지에게는 선택권이 없었고 집까지 걸어가야만 했다고 하는데요. 남자친구랑 말다툼한 집사 덕분에 집까지 얼마 남겨놓지 않고 걸어간 강아지.


집사 뒤를 따라 집에 걸어가면서 자꾸 고개를 돌려 남자친구의 차를 쳐다보는 강아지 모습은 고스란히 카메라에 찍혔는데요.


강아지를 데리고 차에서 내려 집까지 걸어가는 여자친구 뒷모습을 본 남자친구는 과연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 두 사람은 이후 화해했을지 궁금합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커플 싸움에서 강아지만 난감했을 듯", "그 와중에 차에 타고 싶어하는 강아지 눈빛 좀 보소", "어서 두 분 서로 사과하세요", "강아지 어쩌면 좋니"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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