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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TV] 바다를 항해하던 한 선원이 주변을 헤엄치는 벨루가와 눈이 마주쳤습니다. 잠시후 선원은 벨루가와 놀아주기 시작했죠.
배에 있던 럭비공을 장난감처럼 바닷가에 휙하고 던져준 것이었는데요. 잠시후 정말 두 눈으로 보고도 깜짝 놀랄만한 일이 벌어졌다고 합니다.
벨루가가 진짜 강아지라도 되는 것 마냥 공을 입에 물고 오더니 선원에게 돌려준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 모습은 마치 또 던져달라는 듯해 보였습니다.
혹시나 싶은 마음에 선원은 바닷가로 공을 다시 던져줬는데요. 언제 그랬나는 듯이 벨루가는 공이 날아가는 모습을 보더니 헤엄쳐 가서 공을 물어왔습니다. 정말 귀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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