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탈출 막으려고 문앞에 기다란 울타리 설치해놓은 집사가 '허탈감' 감추지 못한 이유

애니멀플래닛팀
2022.12.02 13:03:52

애니멀플래닛tiktok_@nip_zero


고양이를 키우시는 집사라면 폭풍 공감할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게 합니다. 아무리 문을 막는다고 해도 막을 수 없는 이유가 공개된 것인데요.


일본에 사는 한 집사는 자신의 틱톡 계정을 통해 집에 울타리를 설치해놓았다가 허탈감을 감추지 못한 모습이 담긴 영상을 게재해 화제를 불러 모았죠.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집사는 문앞에 고양이가 넘어들지 못하도록 촘촘하게 울타리를 설치해놓았습니다.


다만 울타리 길이가 부족한 탓에 문을 전부다 막지는 못했죠. 대신 가로 형태로 나무를 설치해 고양이가 빠져 나오지 못하게 했는데요.


고양이가 문밖으로 나오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던 것과 달리 현실은 냉담하기만 했습니다. 고양이가 빈틈으로 얼굴을 내밀며 탈출을 시도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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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유연한 몸을 이끌고 고양이가 그 틈사이에 들어가더니 얼굴을 빼꼼 내밀며 아주 자연스럽게 빠져 나오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아주 식은 죽 먹기라도 되는 것 마냥 고양이는 아주 능청스럽게 집사가 설치해놓은 울타리에서 탈출하는데 성공한 것입니다.


분명히 집사 나름대로 고양이가 탈출하지 못하도록 한다고 했는데도 불구하고 고양이는 그 빈틈을 노려서 아주 자연스레 몸을 집어넣고 빠져 나온 셈.


정말 허탈하기 그지 없는 이 상황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무리 막아도 유연한 몸으로 다 통과해버리는 고양이.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역시 고양이답네요", "액체설은 사실이었어", "고양이 유연성 인정합니다", "너 정말 대단하구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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