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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TV] 무슨 영문인지 알 수는 없지만 매일 안방 침대에 누운 채로 누군가와 대화를 주고 받기라도 하는 듯한 아빠가 있었습니다.
아빠는 방안에서 혼자서 열심히 중얼거리고 또 중얼거리셨죠. 분명 안방에는 아빠 혼자 들어가셨는데 이상하게도 혼자 중얼거리시는 아빠가 너무도 수상했던 딸.
궁금증을 참지 못한 딸은 조심스레 방 문을 열었고 그만 뜻밖의 모습에 놀라고 말았다고 하는데요.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알고보니 세상 편안한 자세로 침대 위에 누워 행복한 표정으로 아빠가 대화를 나누고 있는 이는 다름아닌 강아지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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