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건조기에다 강아지 넣고 돌리는 모습 인스타 라이브 방송한 '무개념' 10대 소녀

애니멀플래닛팀
2019.08.14 10:4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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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 도중 살아있는 강아지를 세탁건조기에 집어넣고 돌린 10대 소녀가 있어 동물학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지난 12일(현지 시간) 미국 텍사스주에 살고 있는 한 10대 소녀가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 도중 강아지를 세탁건조기에 집어넣고 돌리는 학대를 저질렀다고 보도했는데요.


논란을 일으킨 영상을 보면 한 10대 소녀가 자신은 강아지를 좋아한다면서 집에서 키우는 강아지를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아무런 영문도 모른 채 주인에게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며 다가간 강아지. 그리고 자신에게 온 강아지를 들어 갑자기 세탁건조기에 집어넣기 시작하는 소녀. 도대체 왜 이런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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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는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강아지가 들어간 세탁건조기를 작동시켰습니다. 세탁건조기에 갇힌 강아지는 정신없이 뒹굴었고 6~7초 뒤 소녀는 작동을 멈추고 세탁건조기 문을 열었습니다.


세탁건조기 안에 갇혀 정신없이 뒹굴던 강아지가 떨어지자 소녀는 오히려 쓰고 있던 모자까지 떨구며 웃어보였는데요.


강아지가 세탁건조기에 들어가 데굴데굴 뒹구는 것이 웃겼나봅니다. 충격적입니다.


정신없이 뒹굴어야만 했던 강아지는 이 틈을 노려 재빨리 도망쳤고 이 모습은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도 고스란히 담겨 누리꾼들을 분노하게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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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당시 방송된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분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상에 공유하며 영상에 등장하는 소녀를 아시는 분들은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촉구하기도 했는데요.


결국 텍사스주 경찰은 세탁건조기에 강아지를 넣고 돌리는 모습을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한 영상 속 소녀를 동물 학대 혐의로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아지를 물건 취급하는 것도 모자라 괴로워하는 강아지를 보며 웃는 소녀의 행동을 어떻게 이해해야할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여러분 꼭 잊지 말아주세요. 강아지나 고양이 등 반려동물은 우리가 함부로 해도 되는 물건이 아니라는 사실을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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