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고 집에 들어갔더니 새하얀 털 자랑하던 고양이가 샛노랗게 물들어 있었습니다"

애니멀플래닛팀
2022.08.10 10:37:55

애니멀플래닛Myna Aulia Myna Aulia


평소처럼 회사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온 집사가 있습니다. 집사는 문을 열고 집에 들어가는 순간 고양이 모습을 보고 그만 화들짝 놀라고 말았죠.


분명 회사 출근하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뽀송뽀송한 새하얀 털을 자랑하는 고양이가 무슨 일이라도 있었는지 샛노랗게 물든 채로 집사를 반긴 것이 아니겠습니까.


순간 자신이 잘못 본거라고 생각했던 집사는 두 눈을 비볐지만 고양이는 샛노랗게 물들어 있었습니다.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 영문일까요.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 집사는 회사 출근 때문에 집을 비운 사이 부엌에서 대형 사고를 벌인 고양이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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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고양이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샛노랗게 물들어 있었습니다.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모르겠다는 듯이 집사를 보며 "야옹" 우는 고양이.


혹시 집에 누군가 침입한 것은 아닌지, 혹은 안 좋은 일이라도 생긴 줄 알고 집사는 놀란 가슴을 부여잡고 부엌으로 향했죠.


잠시후 부엌에는 노란 가루가 떨어져 있었습니다. 알고보니 집사가 출근한 사이 고양이가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부엌 찬장을 건드린 것.


때마침 찬장 안에 들어 있던 강황 가루가 담겨져 있는 포장지가 바닥으로 떨어졌고 이로 인해 바닥 곳곳에 강황 가루들이 흩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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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고양이는 바닥에 흩어져 있는 강황 가루 위에서 온몸을 뒹굴렀고 덕분에 머리부터 발끝까지, 심지어 배까지 털이 샛노랗게 물든 것이었죠.


결국 집사는 고양이의 머리에 딱밤을 때리고는 뒷수습하느라 정신이 없었다고 전했는데요. 조용할 날이 없는 고양이.


자신이 무슨 대형 사고를 벌였다는 사실을 아는지 모르는지 그저 천진난만해 하는 고양이를 보고 있으니 그저 웃음만 나옵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제대로 대형 사고쳤네", "순간 피카츄 고양이인 줄 알았어요", "너 정말 대단하구나", "진짜 염색된 줄 알고 놀랐네", "이런 사고를"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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