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과 살아본 적이 없어서 그런지 잔뜩 겁 먹은 채로 온몸 '벌벌' 떨고 있는 어미 유기견

애니멀플래닛팀
2022.07.14 18:49:36

애니멀플래닛instagram_@helpshelter


보호소 철창 안에서 사람 손길에 온몸을 벌벌 떨고 있는 어미 유기견이 있습니다. 도대체 어쩌다가 이곳 보호소까지 오게 된 것일까요.


14일 유기동물 입양에 앞장서고 있는 엘씨케이디(LCKD)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비닐하우스에서 주인 없이 살고 있다는 신고로 구조된 어미 유기견 사연이 소개됐습니다.


성남동 모란시장과 시청 사이 비닐하우스가 밀집되어 있는 곳에 무리 지어 주인 없이 살고 있다는 신고로 구조된 어미 유기견이라고 합니다.


어미와 아이들이 한꺼번에 입소했지만 아직 그곳에는 2마리가 남아 있다고 하는데요. 문제는 어미 유기견이 잔뜩 겁 먹은 채 떨고 있다는 것.


애니멀플래닛instagram_@helpshelter


엘씨케이디 측은 "어미는 사람과 살아본 적이 없어서인지 잔뜩 겁을 먹고 있고 다행히 새끼들은 금새 마음의 문을 열은 상황입니다"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끝도 없이 버려지는 아이들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라며 "더이상 반복되는 출산과 방치로써 모든 아이들이 불행하지 않길.. 바래보고 싶습니다"라고 관심을 호소했죠.


사진 속 유기견에게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실 분들은 엘씨케이디 인스타그램 계정(@helpshelter) 프로필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입양은 가족을 맞이하는 일이기에 신중하게 고민하고 또 고민해서 결정해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진심 어린 관심과 문의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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