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주변서 쇠줄 끌고 다닌 채 돌아다니다가 보호소 입소한 유기견의 '간절한 소원'

애니멀플래닛팀
2022.03.09 14:58:33

애니멀플래닛instagram_@helpshelter


아파트 인근 주변에서 쇠줄을 끌고 떠돌아다니다가 보호소에 입소하게 된 유기견이 있습니다. 2살 남짓의 이 아이는 도대체 어쩌다 이곳까지 오게 된 것일까요.


유기동물 입양에 앞장서고 있는 헬프셸터(helpshelter)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지난 7일 아파트 인근에서 쇠줄을 꿀고 다닌다는 신고로 119가 구조해 입소한 유기견 사연이 소개됐습니다.


무슨 영문인지 알 수는 없지만 이 아이는 쇠줄을 끌고 떠돌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무제는 이 아이의 주인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는 것.


헬프셸터 측은 "보호소에서 아이는 누군가에게 사랑 받았던 기억을 잊지 않은 것인지 낯선 사람에게도 한 없이 착한 행동을 보이고 있는데 .. 이 아이의 주인은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애니멀플래닛


또 헬프셸터 측은 "반려견을 바라보는 잣대는 아직도 사람마다 다르게 적용되는지도 모르겠습니다"라며 "누군가에겐 쉽게 포기된 생명에게 품종을 떠나 귀하게도 살아 볼 수 있길.."라고 말했는데요.


끝으로 헬프셸터 측은 "선택 받지 못하면 죽어서야 나올 수 있는 곳"이라며 "이 아이에게도 기회가 필요합니다"라고 주변의 관심을 거듭 호소했습니다.


사진 속 유기견에게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실 분들은 헬프셸터 인스타그램 계정(@helpshelter) 프로필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입양은 가족을 맞이하는 일이기에 신중하게 고민하고 또 고민해서 결정해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진심 어린 관심과 문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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